제1 야당 대표가 이런저런 혐의로 수사를 받는다는 것 자체가 참으로 불명예스러운 일이다.
서민정 외교부 아시아태평양국장은 지난 12일 공개 토론회에서 제시된 징용 배상 문제 해법을 후나코시 다케히로(船越健裕) 일본 외무성 아시아대양주국장에게 설명했다.어제 한·일 양국은 도쿄에서 국장급이 만나 징용 문제 해법을 협의했다.
미국은 중국 견제를 위해 한·미·일 안보 협력을 줄곧 강조해 왔다.양국 셔틀 외교도 복원하기로 선언할 가능성이 크다는 보도도 나왔다.한국 정부가 다음 달 하순 전에 최종 해법을 확정해 발표하면 일본 정부는 한국에 진출한 일본 기업의 모금 등 전향적 조치를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일본 측에 대화의 손을 내밀면서 문재인 정부 5년간 줄곧 냉담했던 일본 측도 마음의 문을 열어가고 있는 분위기다.막판까지 일본이 최대한 성의를 표시하고 재차 사과하도록 유도해야 한다.
여전히 이견이 있는 일부 피해자에게 정부는 끝까지 설명하고 설득해야 한다.
최대한 공감할 해법을 찾아내 이번 봄에는 한·일 관계의 꽃을 다시 피워내길 기대한다.결사적으로 타자를 만나고.
흩어진 여론을 모으고 입법으로 마무리해야 하기 때문이다.인간 존엄의 문제가 걸렸다.
타자의 공간을 허용하는 관용의 원칙을 포기할 때 민주주의는 몰락한다.노조사무실이 검찰청보다 더 좋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