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에서 핵융합을 일으키려면 중수소와 삼중수소 이온들(플라스마)을 수억도 이상에서 충분한 시간 동안 높은 밀도로 가두어야 한다.
먼저 핵융합발전 기술부터 살펴보자.1차 에너지 소비에서 저탄소에너지 점유율이 절반을 넘는 선진국은 빙하나 만년설 등 수력자원이 풍부하거나(노르웨이).
각국의 에너지믹스는 고유한 에너지·자연·인구·산업 및 정치적 환경에 따라 달라질 수밖에 없다.지열·태양열·조력발전도 국지적으로 활용될 것이다.탄소중립과 에너지 안보에 크게 기여할 것이다.
수소와 암모니아는 에너지를 저장하여 수소차나 수소·암모니아 발전.5%였던 우라늄이 총 에너지의 11%를 공급한 바 있다.
개인적으로는 대형 토카막 장치나 레이저 핵융합 장치를 이용한 핵융합발전이 본격적으로 상용화되려면 50년 이상이 걸릴 것으로 전망한다.
인구와 산업이 특정 지역에 편중된 우리나라의 경우 주변 국가에 의존하지 않고 에너지 안보와 탄소중립을 동시에 달성하려면 원자력발전 비중 50%가 적합하다고 본다.◆백원필=서울대 원자핵공학과 학부를 마치고.
이미 세계 곳곳에서 태풍 강도 증가나 이상 한파 등 기후변화의 영향이 나타나고 있다.간헐성과 변동성이 매우 커서 에너지저장장치(ESS)를 함께 고려해야 한다.
SMR은 여러 기를 모듈식으로 조합하여 다양한 규모의 전력과 열 수요에 대응하고.따라서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 노력과 함께 기후변화에 적응하기 위한 실질적 노력도 병행해야 한다.